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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하이브리드 2종 등 올해 20여개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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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하이브리드 2종 등 올해 20여개 모델 출시”

입력
2018.0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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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벤츠코리아가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개를 포함해 모두 20여개 신규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를 통해 지난해 수입차 업체 최초로 판매량 6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엔 7만대를 넘어선다는 목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AMG(고성능 모델)에 걸쳐 9종의 신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을 포함해 20여개 신규 라인업(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CLS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4인승 오픈탑 모델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4도어 AMG GT, SUV G클래스 신형 모델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주도권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모나코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 단계 차량) ‘F015’를 무대에 선보이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국내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벤츠코리아 연구ㆍ개발(R&D) 센터 인력을 20여명 충원해 전체 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350억원을 들여 부품 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인원 50여명도 추가 고용된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제휴)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에서 6만8천대가 넘는 차를 팔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벤츠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판매량은 2016년보다 19.2%나 늘었고, 한국 시장이 중국과 함께 판매 확대를 주도했다”며 “특히 한국 시장의 판매량은 2016년 세계 8위에서 지난해 6위로 올라서 중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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