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장과 보건의료과장 6일자 원래 자리로 복귀
경북 상주시가 지난 1월 특별승진 인사를 단행해 물의(1월17일자 14면)를 빚었던 보건소장과 보건의료과장 인사를 6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상주시는 이날 논란의 중심이 된 임모 보건소장 직무대리를 과장으로 원상복귀 했다.
상주시는 감사원 처분 대기 중인 5급 사무관을 4급으로 발령 내고, 6급 농업직 공무원을 부면장으로 보낸 뒤 8일 만에 5급 보건직 자리로 옮기는 등의 특혜 인사로 물의를 빚어 공직사회의 반발을 샀다. 또 지난해 10월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 채용 공고를 낸 뒤 우선채용 대상인 의사가 지원하자 나이를 많다는 이유 등으로 제외시키기도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현재 공석인 보건소장 자리에 대한 재공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부적인 검토 절차를 거친 뒤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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