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대 청보리밭은 장학금 화수분
알림

대구대 청보리밭은 장학금 화수분

입력
2017.04.27 10:35
0 0
대구대 학생들이 26일 경산캠퍼스 서문 인근 청보리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학생들이 26일 경산캠퍼스 서문 인근 청보리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힐링 공간인 대구대 청보리밭이 장학금의 화수분이 되고 있다.

대구대는 경산캠퍼스 서문 일대 1만8,000㎡ 규모의 청보리밭인 ‘늘푸른 테마공원’을 6월9일까지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은 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는 보리밭을 다닐 수 있도록 곳곳에 길을 냈다. 대구대 캠퍼스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캠퍼스 내 주요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뀌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

대학은 보리밭이 황금 물결로 변신하는 6월 장학금을 수확하게 된다. 2014년부터 보리를 수확한 수익금 3,000여 만원으로 아프리카 유학생 등 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형진 대구대 사무처장은 “문천지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보리밭은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보리밭은 힐링과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명소”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