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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혼잎 기자

등록 : 2017.07.24 10:48
수정 : 2017.07.24 11:39

올해 여름 무더위, 9월까지 이어지나

등록 : 2017.07.24 10:48
수정 : 2017.07.24 11:39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전수지 분수대에서 어린아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잊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올해 여름도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의 ‘기록적인 폭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은 24일 ‘8~10월 3개월 전망’에서 “8월에 중부지방은 기온이 평년(25.1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국내로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점인 8월에 평균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에도 지난해의 기록적인 더위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벌써 서울의 경우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11일 처음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폭염경보 역시 지난해(8월 4일)보다 보름이나 빨리 발표된 바 있다.

이 같은 더위는 9월과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9월과 10월에는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긴 여름이 찾아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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