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치러지는 제 19대 대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의 한국포럼 행사장에서 조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이는 두 후보는 탐색전을 벌이는 듯 표정이 굳어 있었고 특별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각 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한 자리에 모인 건 한국포럼 행사가 처음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지역행사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