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넥센, '마산 혈투'에 김지수 생애 첫 포수 출장

알림

넥센, '마산 혈투'에 김지수 생애 첫 포수 출장

입력
2017.09.16 21:39
0 0

넥센 김지수/사진=넥센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내야수 김지수(31)가 프로 데뷔 후 첫 포수 마스크를 썼다.

김지수는 16일 마산 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14-14로 맞선 9회말 포수로 나섰다. 넥센이 1군 엔트리에 든 포수 3명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이다.

5위 싸움을 위해 총력전을 선언한 넥센은 이날 일찌감치 대타 카드를 가동했다. 4회 1사 후 포수 주효상 타석에서 대타 박동원을 냈고, 6회 무사 1루에서는 포수 박동원 대신 고종욱 카드를 꺼냈다. 이후 김재현이 안방을 지켰지만 12-14로 뒤진 9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넥센은 대타 임병욱 카드를 사용했다. 임병욱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속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로 14-14를 만들면서 경기는 9회말로 넘어갔다.

하지만 넥센에는 더 이상 낼 수 있는 포수가 없었다. 결국 넥센은 내야수 김지수를 9회말 포수로 세웠다. 2009년 프로에 입단한 김지수는 이전까지 한 번도 포수로 나온 적이 없다.

'포수 김지수'는 9회말 투수 김상수와 호흡을 맞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마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런씨네] ‘여배우는 오늘도’, 배우라고 다를 거 있나요?

[2030트렌트] '피아트·시트로엥·푸조·미니쿠퍼' 청춘호감 2도어 카…이 가격 실화냐?

[온라인PT-건강한 다이어트] 옆구리살을 집중 공략 러시안트위스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