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주월드컵경기장 전경/사진=K리그 제공
K리그가 글로벌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마케팅ㆍ미디어 산업 박람회인 '스포텔 아시아(SPORTEL ASIA)'에 참가해 현지 부스를 설치했다.
연맹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K리그를 전 세계 스포츠 산업 시장에 홍보하고 중계권 및 스폰서십 판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다.
또 연맹은 스포텔 아시아 참가를 계기로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 및 타 리그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는 기회로도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포텔 아시아는 전 세계 40개 국가 280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형 박람회로 국내 프로스포츠리그 중에서 K리그가 최초로 참가했다.
해외 프로축구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과 함께 전시 부스를 설치한 K리그는 스포텔아시아를 시작으로 올 한 해 글로벌 사업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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