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ㆍ집토스 등 분야별 대상 수상
혁신적 창업 아이템 12개팀 수상
보증ㆍ투자ㆍ컨설팅 통해 사업화 지원
대구 혁신도시에 본부를 둔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제10회 신보4.0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에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Start-up! 혁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라’는 혁신적 아이템 총 114개 팀이 접수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부문 8개팀,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4개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대상 2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12개 팀은 보증, 투자, 보험, 컨설팅 등 융복합 솔루션 지원외에 창업육성 플랫폼인 Start-up NEST(발굴, 엑셀러레이팅, 금융지원, 성장지원 4단계로 구성) 서류심사 면제, 투자유치를 위한 '통합데모데이'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창업경진대회에 수상한 기업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양돈논가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가맞춤형 축산 헬스케어 서비스업체 ‘한국축산데이터’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은 반값 수수료를 내세운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최우수상은 ‘쇼한’, ‘INSPIRE’ ▦우수상 ‘네오코믹스’, ‘유리벳코리아’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1,700만원이 수여됐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는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자에게 보증ㆍ투자ㆍ컨설팅 등을 제공해 창업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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