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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1%로 1위, 네거티브 논란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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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1%로 1위, 네거티브 논란에 소폭 하락

입력
2017.03.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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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서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홍준표 6% 순

문재인 호남서 전주 대비 14% 하락ㆍ홍준표 4% 포인트 상승 주목

2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2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가 넘는 지지율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최근 경선 과정의 네거티브 논란ㆍ현장투표 결과 유출 여파를 반영한 듯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모두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21~23일 전국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3.1%p)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1%로 선두를 지켰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 17%,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0%, 이재명 성남시장 8%, 홍준표 경남지사 6%, 심상정 정의당 대표·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각 2%, 유승민 의원·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각 1% 순이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2% 포인트, 안 지사는 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서 41%로 압도적 1위를 달렸고, 호남에서도 33%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전두환 표창’ 발언 논란으로 호남에서 지난주에 비해 14%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의 안방인 충청에서도 문 전 대표가 32%로 1위였고 안 지사는 31%로 2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경북에서도 21%로 1위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안 지사가 19%로 1위, 문 전 대표는 17%로 2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는 50대 이상에서 24%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전 대표 25%와 오차범위 내 접점을 벌이는 등 50대, 60대의 지지를 받았다. 홍 지사는 지난주에 비해 4% 급등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13%의 지지를 얻어 안 지사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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