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사드반대 주장 현수막만 있어 홧김에 훼손”

알림

“사드반대 주장 현수막만 있어 홧김에 훼손”

입력
2017.10.12 10:38
0 0

경찰 사드반대 현수막 80여개 훼손한 50대 남성 입건

경북 김천경찰서
경북 김천경찰서

경북 김천경찰서는 12일 사드반대 현수막 80여개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51ㆍ식당 종업원)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김천혁신도시 주요 교차로에 걸린 사드반대 현수막 80여개를 문구용 칼로 자른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드찬성 현수막이 추석 연휴에 모두 없어지고 반대 현수막만 남아있어 홧김에 훼손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천시가 추석 연휴때 지정 게시대에 걸려 있지 않은 사드찬성 현수막을 철거한것 같은데 A씨가 이를 모르고 지정 게시대에 내건 사드반대 현수막을 훼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혁신도시에 설치된 200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으며, 휴대전화를 압수해 정치적 목적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