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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이벌 열전 담은 책 '신들의 전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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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이벌 열전 담은 책 '신들의 전쟁' 출간

입력
2018.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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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책 표지./사진=폭스코너

[한국스포츠경제 박정욱] 한창 열기를 더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맞수끼리 펼치는 선의의 경쟁과 뜨거운 우정은 승패를 떠나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낸 한국의 이상화(29)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2)가 대표적이다. 눈물 흘리는 이상화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고다이라의 모습은 올림픽 정신을 투영한다.

’라이벌’은 같은 분야에서 같은 목표를 두고 겨루는 맞수이다. 스포츠 세계는 맞수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때마침 스포츠 라이벌의 다양한 모습을 실은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한겨레신문 김동훈 스포츠부장이 쓴 ‘신들의 전쟁-세상을 뒤흔든 스포츠 라이벌’(폭스코너·1만7,000원)은 치열하게 싸우고 함께 빛난, 그래서 세상을 뒤흔든 스포츠 라이벌 열전이다. 5년 동안 KBS라디오에서 ‘스포츠 라이벌의 세계’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한 내용이 마중물이 됐다.

이 책은 60명의 선수와 26개 팀이 빚어낸 위대한 승부의 세계를 3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1부 ‘세계의 라이벌, 세기의 라이벌’과 2부 ‘조선의 라이벌, 한국의 라이벌’은 선수들의 이야기다. 3부 ‘끝나지 않는, 끝날 수 없는 영원한 라이벌’은 팀간의 경쟁이다. 피겨스케이팅 동갑내기 맞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한솥밥을 먹으며 등번호 61번과 16번의 자존심 대결을 펼쳤던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 한국농구의 역사 서장훈과 현주엽,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 등 스포츠와 맞수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박정욱 기자 jungwook@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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