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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TEX 트래직넘버 1...오승환 없는 STL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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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TEX 트래직넘버 1...오승환 없는 STL 3연패

입력
2017.09.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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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왼쪽), 오승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추신수(35ㆍ텍사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2-11로 패해 트래직넘버 1이 됐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홈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536타수 140안타)로 떨어졌다.

앞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25일 오클랜드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고개 숙인 뒤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팀도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앞으로 남은 6경기 중 1패만 더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미네소타에 6경기 차로 밀려있다.

추신수는 1회 중견수 뜬공, 2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후로도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8회 초 수비 때 윌리 칼훈과 교체됐다.

패색이 드리운 건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4회초, 추신수의 팀을 살리는 호수비가 나왔지만 내야 수비에서 2번의 실책이 나오면서 8실점했다. 추신수는 1사 1, 2루에서 타일러 화이트의 잘 맞은 타구를 높이 뛰어올라 잡아내 큰 타구를 막았다.

오승환(35)이 결장한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졌다.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콜로라도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오승환은 전날 피츠버그전에서 1-1 동점이던 5회 등판해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시즌 6패(1승 20세이브)를 떠안았다.

이날 컵스는 1회초 2사 만루에 에디손 러셀이 싹쓸이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제이슨 헤이워드의 1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하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2회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 홈런, 3회 하비에르 바에스의 3점포가 터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컵스는 2연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김현수(29ㆍ필라델피아)는 이날 애틀랜타전에 결장했다. 지난 10일 워싱턴전 이후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김현수는 3일 애틀랜타전 이후에는 3경기 연속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필라델피아는 1-3으로 패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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