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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ㆍ사랑ㆍ꿈’ 곡성세계장미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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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ㆍ사랑ㆍ꿈’ 곡성세계장미축제 18일 개막

입력
2018.05.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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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기차마을서 27일까지 열흘간

1004개 품종 장미꽃 전시 등 다채

지난해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모습.
지난해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모습.

전남의 대표 봄꽃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 맞는 축제는 ‘향기ㆍ사랑ㆍ꿈’ 주제와 ‘두 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4만㎡의 장미공원에서 1,004개 품종의 장미꽃을 볼 수 있고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중세 유럽 의상을 입고 가면을 쓴 지역 고등학생들의 라퍼커션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ㆍ전남권 최초로 공식 미식축구 경기를 유치해 축제 기간 ‘로즈볼 미식축구’ 경기도 열린다. 우리나라 미식축구 사회인리그(KAFA) 경기와 미식축구 연고전 경기도 볼 수 있다.

빨간ㆍ노란ㆍ파란색 등 파우더를 뿌리며 달리는 컬러런 색축제가 호남권 최초로 곡성읍과 장미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이탈리아ㆍ아르헨티나에서 온 외국인들의 수준 높은 길거리 광장 공연은 주말과 휴일 2차례씩 선보인다. 매일 저녁 장미무대에서는 로즈가든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전국에서 4,000여명이 참여하는 신나는 DJ박스와 초청작 대형 뮤지컬 ’캣 조르바‘가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아날로그 흑백사진관, 물총놀이 수타(水打)크래프트, 열기구 체험, 장미 향 만들기 체험, 뚝방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도 예정돼있다.

군 관계자는 “낭만적인 장미꽃과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즐거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며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무르며 높은 만족도로 가장 가보고 싶은 추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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