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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MD 오디세이’로 진보한 혼합현실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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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MD 오디세이’로 진보한 혼합현실 제시한다

입력
2017.10.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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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혼합현실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삼성전자 제공
생생한 혼합현실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넘나드는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혼합현실(MR)을 경험할 수 있는 HMD 오디세이를 다음달 초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혼합현실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정보를 결합한 것으로, AR과 VR의 장점을 따온 기술이다. 정보의 효용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HMD 오디세이는 이달 중 업데이트 예정인 MS 윈도우 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와 유선으로 연결한 뒤 머리에 착용해 사용하는 기기다.

삼성 기어VR은 자체 디스플레이가 없어 스마트폰을 앞에 끼워야 작동 되지만 HMD 오디세이에는 3.5형(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두 개가 탑재돼 있다. HMD 오디세이는 시야각이 110도여서 게임이나 각종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헤드폰과 마이크가 적용됐고, 모션 컨트롤러도 연동해 쓸 수 있다. 음성 채팅 응용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사용 중에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무게는 645g이라 머리에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삼성전자는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와의 거리를 자신에게 적합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최고 성능을 갖춘 삼성 HMD 오디세이는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혼합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혼합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모션 컨트롤러. 삼성전자 제공
혼합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모션 컨트롤러.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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