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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측 "췌장암 투병? 많이 호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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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측 "췌장암 투병? 많이 호전 돼"

입력
2017.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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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김영애 측이 건강악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홈페이지를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는 "원래 50회까지 출연 계약을 했다. 4회 연장 논의를 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애는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2015년 '부탁해요, 엄마'에 캐스팅 됐지만 암 투병으로 하차했다.

소속사는 "김영애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배우 김영애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과 관련한 공식입장

우선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배우 김영애가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마지막 회에 등장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 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입니다.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입니다.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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