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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5선 단체장 나오나…김윤주 군포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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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5선 단체장 나오나…김윤주 군포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8.05.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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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김윤주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그림 1김윤주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김윤주(69) 경기 군포시장이 시장직 재도전을 선언했다. 민선 2ㆍ3기와 5ㆍ6기 군포시장을 지낸 김 시장이 이번 6ㆍ13 선거에서도 당선되면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 5선 기초자치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시정 운영 성과를 담아 위대한 군포의 미래를 열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관내 모든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과 어르신 연금 지급 등 정부도 하지 못하는 2대 복지정책을 전격적으로 시행하겠다”면서 “위대한 군포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희망이 넘치는 고품격 미래도시를 실현하고, 28만 군포시민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환원해 드리겠다”고 했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김 시장은 민선 2기와 3기 군포시장에 당선된 뒤 2006년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2010년 민선 5기와 2014년 민선 6기에 잇따라 당선되면서 기초단체장 처음으로 4선 시장이 됐다. 그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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