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전 9시10분부터 시작된 단독회담에 앞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양 정상 발언 전문.
▦트럼프 대통령
기분이 정말 좋다. 아주 좋은 대화가 될 것이고, 엄청난 성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영광이다. 우리는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김정은 위원장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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