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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혈통' 첫 방남 김여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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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혈통' 첫 방남 김여정은 누구?

입력
2018.0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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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군사 행진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6년 5월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군사 행진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원 명단에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는 7일 북측이 고위급대표단 단원 명단을 통보하면서 김여정 부부장 외에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방남한다고 밝혔다.

김정일과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 김여정은 김정은의 친여동생이다. 1987년 생으로 올해 31살의 김여정은 이른바 '백두혈통'으로 오빠들과 함께 1990년대 말부터 스위스에서 조기 유학을 했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에서 종종 등장하는 김여정은 오빠 김정은을 가까운 거리에서 챙기며 실세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여정은 2016년 5월 당중앙위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 당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17개월 만에 당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국 후보위원에 합류하는 고속승진을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손을 흔들며 예술단을 배웅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손을 흔들며 예술단을 배웅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예술단 배웅에 나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활짝 웃는 모습. 북한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예술단 배웅에 나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활짝 웃는 모습. 북한조선중앙TV=연합뉴스
6월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소년단 8차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꽃다발을 받는 김 위원장의 왼쪽 바로 뒤편에 그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검은색 투피스 차림으로 환하게 웃는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6월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소년단 8차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꽃다발을 받는 김 위원장의 왼쪽 바로 뒤편에 그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검은색 투피스 차림으로 환하게 웃는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동행하는 김여정 부부장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동행하는 김여정 부부장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북한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빨간 원)이 당 선전선동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호와 함께 예술단을 전송해 눈길을 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빨간 원)이 당 선전선동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호와 함께 예술단을 전송해 눈길을 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축하공연 참석 장면에서 김정은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장 건물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축하공연 참석 장면에서 김정은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장 건물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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