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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야간스키, 시간낭비 없이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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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야간스키, 시간낭비 없이 즐겨요

입력
2017.12.12 16: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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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시간제 리프트권 출시

스키리조트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요금제와 시스템을 내놓고 있지만 스키 인구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대형 놀이시설과 쇼핑몰이 속속 등장하고, 스마트폰 대중화와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야외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마음먹고 스키장에 가려 해도 고속도로에서 시간 허비하고, 장비 대여 하느라 번거롭고, 리프트에서 길게 줄 서고…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라는 장점을 내세운 곤지암리조트의 차별화 시도가 눈에 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 슬로프.
곤지암리조트 스키 슬로프.

무엇보다 수도권 직장인들이 퇴근 후 야간스키를 즐기도록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서울 잠실, 사당역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곤지암역까지 강남역에서는 약 40분, 판교역에서는 20분이 걸린다. 여기에 시간제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 허비 없이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무거운 스키 장비를 들고 리프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1층에서 스키나 보드 부츠를 대여하면 슬로프 입구인 2층 데스크에서 바로 장비를 받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초속 5m 속도로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실어 나르는 초고속 리프트로 대기 시간을 줄였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1~6시간)’를 구입하면 원하는 시간만큼 스키를 탈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거리라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곤지암리조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거리라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초보 스키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곤지암V맨’이 장비 대여와 리프트 발권, 장비 착용, 슬로프 입장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슬로프V맨’은 슬로프를 순회하며 실력에 따라 무료로 원 포인트 강습을 해 준다.

올 시즌 곤지암리조트는 5가지 ‘펀(FUN) 슬로프’를 설치해 스키 타는 재미를 추가했다. 웨이브, 터널, 벽 타기 코스 등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의 꽃인 프리스타일 스키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중ㆍ상급 스키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로 출시하는 ‘스키캠퍼스 멤버십’을 이용하면 조금 더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미타임패스와 장비 대여 패키지는 주중 최대 40%, 강습비는 20% 할인한다. 스키캠퍼스 멤버십은 온라인 가입 후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는 형태로, 가입비는 2만원(대학생은 1만원)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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