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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혁신성장으로 경제도약…중소기업 수호천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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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혁신성장으로 경제도약…중소기업 수호천사 되겠다”

입력
2017.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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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날 임명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날 임명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홍종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 성장’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소득주도,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세 축이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이 같은 성장전략의 중심에는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 정책 기조를 밝히며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변인이자 수호천사 역할을 하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한 경험을 살리고 싶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보완대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 행정’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사업을 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도 중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제고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 장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 성장 동력의 핵심이 ‘혁신’에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중소기업계의 혁신뿐 아니라 부처의 행정 혁신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홍 장관은 “출범이 늦어졌지만 새 정부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그야말로 벤처정신을 구현하는 혁신 부처가 돼야 한다”며 “중기부가 새 정부 혁신성장의 중심 부처로 자리매김 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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