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2014’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카페쇼는 커피는 물론 차, 베이커리,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등 카페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32개국 52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커피기구(ICO)가 공식 후원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한국 스페셜티 커피시장과 카페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참가기업의 품목이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카페쇼 개최와 동시에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풍미를 읽는 커피 경연대회 ‘마스터 오브 커핑’과 맛에 예술성까지 더한 초콜릿작품을 선보이는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 커피를 더욱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열정 가득한 국내외 커피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커피 토크’와 2015년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카페쇼 셀렉션’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도 열린다. ‘커피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그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로베리오 실바 국제커피기구위원장, 안드레아 일리 일리카페 회장, 201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저자 마크 펜더그라스트 등 세계 커피산업 리더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서울카페쇼 2014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들이 관람 할 수 있고 22일부터 23일 까지는 일반인도 관람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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