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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외교ㆍ안보라인 인선에 “빛 좋은 개살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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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외교ㆍ안보라인 인선에 “빛 좋은 개살구 우려”

입력
2017.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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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남경필 경기지사. 연합뉴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남경필 경기지사. 연합뉴스

바른정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ㆍ안보라인 인사에 우려를 표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바른정당은 ‘안보는 정통보수, 경제는 개혁보수’의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단 전체회의에서 “외교ㆍ안보 라인 인선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정의용(71) 전 주제네바대사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정 실장은 통상교섭을 주 전공하는 분이고 강 후보자는 다자외교와 난민구호 쪽의 일을 주로 해 북핵외교나 4강과의 양자외교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빛깔 좋다고 살구가 다 맛있는 건 아니고 한식 셰프라고 양식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여부 등 논란과 상관 없이 그가 북핵문제나 양자외교의 전문가인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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