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권 약 700명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907차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는 하나님의 교회 성남권 신자들과 지역주민 등 약 700명이 참여했다. 헌혈행사에는 서울남부혈액원이 후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한국을 물론 세계 곳곳에서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830여회 개최해 17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7만여명의 혈액을 기증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헌혈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남을 비롯해 전국과 전 세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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