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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롯데 최종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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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롯데 최종안 거절

입력
2017.0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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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황재균. 한국일보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황재균. 한국일보 자료사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전 롯데)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황재균은 15일 서울에서 이윤원 롯데 단장을 만나 “어린 시절 꿈인 메이저리그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FA 계약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황재균은 이날 이 단장에게 거절 의사를 밝히며 “구단이 제시한 좋은 조건과 편안한 환경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다. 재작년 포스팅 도전을 허락해주고, 올해도 진심으로 다가와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롯데와 협상 테이블을 정리한 황재균은 이제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에 나선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디트로이트와 샌프란시스코, 밀워키 등이 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는데, 모두 메이저리그 보장이 아닌 마이너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신분일 때 조건을 따로 둬 계약) 가능성도 있다. 황재균 측은 “공정하게 경쟁 기회를 주는 팀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NFL 애틀랜타ㆍ뉴잉글랜드, 콘퍼런스 챔피언십 진출

애틀랜타 팰컨스가 시애틀 시호크스를 꺾고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애틀랜타(정규시즌 11승 5패)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돔에서 열린 NFL 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시애틀(정규시즌 10승 5패 1무)을 36-20으로 완파했다. 1998년 콘퍼런스 우승을 달성했던 애틀랜타는 23일 예정된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애틀랜타의 상대는 16일 열리는 그린베이 패커스-뉴욕 자이언츠전 승자다.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정규시즌 14승 2패)가 휴스턴 텍산스(9승 7패)를 34-16으로 물리치고 통산 9번째 콘퍼런스 우승에 도전 기회를 잡았다. 뉴잉글랜드는 16일 열릴 피츠버그 스틸러스-캔자스시티 치프스 승자와 23일 콘퍼런스 챔피언십을 치른다.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규모의 축제인 슈퍼볼은 다음 달 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센터에서 벌어진다.

‘도핑 파문’ 러시아,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의사

러시아가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P통신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알렉산더 주코프 위원장이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뜻을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주코프 위원장은 자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지금 이런 얘기를 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안 될 것도 없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소치 등에서 하계올림픽 개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그러나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을 전후해 국가가 개입한 도핑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러시아는 최근 정부가 선수들의 도핑 조작에 직접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각종 국제대회 개최 금지 등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0년 하계올림픽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2024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경쟁하고 있다. 2024년 대회 개최지는 올해 9월 결정되고 2028년 대회 개최지는 2021년에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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