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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면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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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면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

입력
2018.06.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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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태안군 안면도 지역에 대해 총력적인 방제사업을 벌인끝에 청정지역 지위를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은 최근 2년이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 예찰을 거쳐 국립산림과학원이 최종 심사를 실시, 완전방제가 이루어졌다고 판단됐을 때 지정된다.

이번 청정지역으로 회복된 태안군 안면읍 지역은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후 도유림을 중심으로 도와 태안군,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항공ㆍ지상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집중 관리를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2015년 11월 이 후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았고,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최종심사를 통해 청정지역 회복이 확정됐다.

청정지역 회복으로 태안군 안면읍 지역 5,504㏊ 산림지역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돼 앞으로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발생지 주변 및 우량 안면도 소나무림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예방나무주사, 환경개선을 위한 숲가꾸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태안군 안면도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은 우량한 안면도 소나무를 지키고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벌여 도내 전 시ㆍ군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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