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763억 원 증가
경북 영주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5,876억 원보다 763억 원(12.9%) 증가한 6,639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늘어난 예산 763억 원은 지난해 1회 추경 때보다 400억 원 이상 많은 액수로, 교부세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문화테마파크, 서천재해예방사업, 경북도조정교부금 등 국ㆍ도비 지원금이 반영됐다.
시는 추경예산으로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 24억 원을 비롯해 농업 131억, 복지 46억, 문화관광 148억, 공공질서 및 안전문야 19억 원 등을 보태 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베어링시험평가센터 건립 14억, 경량합금융복합 소재부품기반 구축 9억, 광복로 정비 14억, 한문화테마파크 57억, 부석사 관광지조성 25억, 장수발효 체험마을 조성 4억, 소하천 정비사업 19억, 공영주차장 조성 15억, 영주종합터미널 환승비가림 6억 등에 투자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22일부터 열리는 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