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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주인공은 ‘학생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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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주인공은 ‘학생과 가족’

입력
2018.0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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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학위수여식장 메인 무대에 가족자리 배치

졸업생 학부모, 고적대 사열 받으며 레드카펫 밟고 입장

코리아텍 학위수여식장 배치도.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 학위수여식장 배치도. 코리아텍 제공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이 기존 형식을 벗고 졸업생과 학부모가 주인공이 되는 학위수여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텍은 오는 23일 열리는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을 메인 무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식장 메인 무대 80석과 연단 아래 오른쪽 70석 등 모두 150석은 ‘가족 지정좌석’으로 꾸몄다. 이 지정좌석에 앉힐 가족은 사전에 선착순으로 뽑았다.

대학 총장, 보직교수, 외부 인사 등의 자리는 연단 아래 왼쪽에 배치했다.

졸업식 당일 학부모 등 가족들은 학위수여식장 입구에서 고적대 사열과 김기영 총장과 보직교수들의 축하 인사와 박수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한다.

학교측은 학생식당에서 졸업생과 학부모에게 갈비탕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기영 총장은 “졸업식의 진정한 주인인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런 형식의 졸업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부생 918명, 대학원생 190명(박사 30명 석사 160명) 등 모두 1,108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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