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등록 : 2017.03.20 20:00
수정 : 2017.03.20 20:00

[경희의료원과 함께 하는 건강 Tip]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장암

등록 : 2017.03.20 20:00
수정 : 2017.03.20 20:00

이길연 경희의료원 대장ㆍ항문외과 교수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에 생기는 암이다.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된다. 국내 암 발생률 3위,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한 정도다.

대장암 환자는 대장을 잘라내는 수술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정밀 로봇수술 도입으로 수술한 뒤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크게 만족해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Q 대장암 전조증상은.

“변비나 설사가 잦는 등 달라진 배변 습관, 가는 변, 변비, 복통, 가스 찬 배, 뱃속 불쾌감, 잔변감이나 혈변ㆍ흑변이 생겼다면 대장암 검사를 권한다. 다만 항문 출혈이 있다고 모두 암은 아니다. 치질이나 치열 등일 수 있다.”

Q 진단과 예방은.

“진단에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탁월하다.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이 많이 생긴다. 따라서 40대가 넘었다면 3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하기를 권하고 싶다. 정부지침에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 중간에 암이 생기는 사람이 많으므로 3년 마다 검사 받기를 추천한다. 특히, 가족력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거나 용종이 생긴 적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에 검사 받는 게 좋다.”

Q 직장암은 특히 수술이 어려운데.

“직장암은 정밀수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수술을 시행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하면 변실금, 하복부 불편함, 잦은 배변 등으로 생활이 불가능하다. 특히, 하부 직장암은 항문을 동시에 제거하고 배에 장루를 만들어 줘야 했다. 최근 정밀 로봇수술이 도입돼 항문을 95% 이상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수술 후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은 물론이다.”

Q 치료 성적은.

“대장암은 꾸준히 치료성적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이 말기(4기)라도 고주파, 항암,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면 완치를 40%까지 높일 수 있다. 다만 환자 특성에 따라 다학제 진료팀 중심으로 맞춤치료가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도움말: 이길연 경희의료원 대장ㆍ항문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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