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도 상품 1만원대, 산타열차 코스에 상주 추가
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봄 맞이 경북나드리열차를 초특가 신규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은 최대 50% 저렴한 일만원 대에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포항 상품은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1만6,600원,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프로방스와 와인터널의 청도상품은 1만400원에 여행할 수 있다.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을 운영하는 산타열차 노선은 5월부터 상주를 신규상품 코스로 추가했다. 상주는 승곡마을 곶감강정 만들기, 국제승마장 승마체험, 경천대 폰툰보트유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을 둘러보고 찰밥도시락, 올곧진정식, 뽕잎밥상정식을 맛보는 이색여행 코스이다.
경북나드리열차는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을 출발하며 금요일 주간에는 포항, 야간은 청도 불빛열차로 운행한다. 토ㆍ일요일은 봉화 분천 산타열차가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공연ㆍ이벤트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안에서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는다. 문의는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3).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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