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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감독 “시즌1 모태구 넘는 악당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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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감독 “시즌1 모태구 넘는 악당 나올 것”

입력
2018.08.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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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감독이 새로운 악의 등장을 예고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이승영 감독이 새로운 악의 등장을 예고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보이스2’ 이승영 감독이 새로운 악역의 등장을 예고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OCN ‘보이스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과 배우 이진욱, 이하나, 안세하, 손은서, 김우석이 참석했다.

‘보이스2’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12부작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 “이미 작가님께서 시즌2와 시즌3의 작품 구상을 마치신 상태였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작가님께서 시즌2와 3를 연달아 기획 중이셨기 때문에 회차가 짧아졌다기 보다는 다음 이야기가 확장됐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이스1’에서는 김재욱이 섬뜩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 역으로 강렬함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승영 감독은 “시즌1에서 모태구 캐릭터가 강렬했다면, 시즌2에는 훨씬 더 못되고 나쁜 악당이 나온다. 하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1일 첫 방송.

홍헤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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