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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등록 : 2018.05.08 12:34
수정 : 2018.05.21 19:02

[단독] '고독한 미식가' 한국서 촬영 중?…"사실, 5월경 방영"

등록 : 2018.05.08 12:34
수정 : 2018.05.21 19:02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캡처

유명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실제로 촬영 중이다.

이 드라마의 한국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TV도쿄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 제작진은 8일 새벽 한국에 입국해 이날 오전 서울 보광동 유명 식당 '종점 숯불갈비'에서 촬영 하고 있다.제작진은 이후 지역 모처의 식당을 방문하는 등 11일까지 총 2편을 촬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트위터 등에서 목격담이 나오고 있어서 촬영 사실을 완전히 숨기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제작진이 미리 한국 쪽에 촬영과 관련해 연락을 취하고 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촬영 중인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떠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실제로 지난 3월 한국 단독 배급사인 '도라마 코리아' 블로그에는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로케(현지 촬영)를 한다면, 어떤 가게를 추천하고 싶으시냐"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일본 드라마 팬들은 상당수가 돼지갈비를 추천했다.

또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이노카시라 고로'역을 맡은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まつしげゆたか)는 시즌7 방영을 앞둔 지난달 초 '도라마 코리아'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이번엔 해외 출장도 있을 것 같다. 당신의 나라에 찾아갈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한국 배급사 전용으로 제작된 예고편이라서 '당신의 나라'는 한국을 뜻한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고독한 미식가' 예고편. '도라마 코리아' 홈페이지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만화 원작이다. 드라마에서는 만화와 달리 음식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맛을 묘사하는 대사와 음식 고유의 소리, 씹는 소리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초부터 시즌7이 방영 중이다.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 촬영 분량은 이달 말 또는 6월 중 방영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는 무료 VOD 사이트 '도라마 코리아' 또는 일본 문화 전문 케이블 TV '채널J'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제작진이 다녀간 식당 '종점 숯불갈비'는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이미 '맛집'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이해림 푸드칼럼니스트는 이 식당에 대해 "전 세계, 까지는 아니어도 범아시아적인 명성 정도는 얻어도 되는 곳"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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