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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기억하자" 수지의 '배지'가 시선 끈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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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기억하자" 수지의 '배지'가 시선 끈 까닭

입력
2016.05.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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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 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 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수지가 입은 상의에 평화의 소녀상 배지(오른쪽 검은 색)가 부착돼 있다. 뉴시스
수지가 입은 상의에 평화의 소녀상 배지(오른쪽 검은 색)가 부착돼 있다. 뉴시스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가 위안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배지를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수지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 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평화의 소녀상과 하얀 나비의 모양이 함께 담긴 배지를 달고 참석했다. 부활을 상징하는 하얀 나비는 한 맺힌 삶을 살다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다음 생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배지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기금 모집을 위해 판매되고 있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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