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문화박물관서 10월말까지 40점 전시
전남 고흥군은 10월 말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층 전시장 로비에서 ‘우리 살던 고향은 고흥-100년 전 고흥의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0년간 고흥의 역사와 변화하는 모습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 40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100년 전인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촬영된 고흥지역의 농축산업ㆍ어업, 상장례, 일상놀이 등 전통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현재 고흥의 발전 상황과 비교하게 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빛나는 고유 민속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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