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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

등록 : 2018.04.13 16:38
수정 : 2018.04.13 19:03

칸 레드카펫 밟는 배우 유태오가 누구?

등록 : 2018.04.13 16:38
수정 : 2018.04.13 19:03

러 세레브렌니코프 감독 ‘레토’

주연 ‘빅토르 최’ 역 맡아

배우 유태호가 내달 프랑스에서 열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러시아 영화로 초청 받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명에 가까운 배우 유태오(37)가 전설적인 옛 소련 로커 빅토르 최 역할을 맡아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경쟁부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13일 유태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태오가 출연한 러시아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영화 ‘레토(Letoㆍ여름)’가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유태오는 극에서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빅토르 최(1962~1990)를 연기했다.영화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한 만큼 유태오는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칸영화제에 참석해 주요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배우가 해외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칸영화제 주요 부문에 초청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유리의 날’(2008)로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젊은심사원상 등을 받은 촉망 받는 감독이자 유명 연극 연출가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체제 예술가인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정부 지원 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6,800만 루블(약 1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체포돼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유태오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러브픽션’(2011),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2015) 등의 국내 영화에 출연하다 이듬해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2016)에 출연하며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혔다. 독일에서 태어난 유태오는 미국과 영국에서 연기 공부를 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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