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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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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 外

입력
2017.05.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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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

피터 브룩스 글ㆍ박인성 옮김. 정신분석의 이념과 문학의 연결성, 더 나아가 형식에 대한 연구로서 서사학을 갱신하는 목표를 지닌 책이다. 난해하고 심층적인 이론에 접근하는 입문서. 문학과지성사ㆍ218쪽ㆍ각 권 1만6,000원

▦제3의 남자

박성신 지음. 4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가족과 단절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사업 실패 후 갈 곳 없는 주인공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일을 맡고, 아버지의 진실과 마주한다. 황금가지ㆍ348쪽ㆍ1만3,000원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글ㆍ이윤희 옮김. 어느 날 전철에서 마주친 펭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칠 일이 없는 펭귄을 보고 두텁게 쌓아 왔던 마음의 벽을 허문다. 잊고 있던 동심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는 첫걸음. 현대문학ㆍ400쪽ㆍ1만3,800원

▦개척자들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글ㆍ장은명 옮김. 미국 개척지의 아들로 태어난 작가가 인디언들과 개척자들과의 갈등을 그린다. 인디언과 백인, 개발과 환경 파괴, 법과 정의의 문제를 통찰한다. 문학과지성사ㆍ744쪽ㆍ2만2,000원

교양ㆍ실용

▦행복한 뫼르소

유헌식 지음. 독자는 소설 속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시키기 마련이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인생을 돌아보고 떠올리며 만나는 ‘새로운 나 만나기 프로젝트’. 아카넷ㆍ328쪽ㆍ1만3,000원

▦내전: 스타시스, 정치의 패러다임

조르조 아감벤 글ㆍ조형준 옮김. 탄핵 촛불 정국과 대극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가족 정치를 심층적으로 새롭게 이해하려 한다. 작가는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 전환을 촉구한다. 새물결ㆍ110쪽ㆍ1만4,000원

▦난세의 중국 전망대

김진곤 지음.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지금, 작가는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도 모르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MonkeyTextㆍ284쪽ㆍ1만5,000원

▦느리고 불편하고 심심한 나라

권태호 지음. 한겨레 기자가 그리는 몰상식한 시대와 함께 잘 사는 사회. 기자로서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치며 마주한 사회 문제들에 대한 따뜻하고도 따끔한 이야기. 페이퍼로드ㆍ368쪽ㆍ1만5,800원

▦당신은 특별합니다

김정응 지음. 작가는 인간도 브랜드이기 때문에 브랜딩은 곧 인생이라고 말한다. 100세 시대란 말이 흔하지만 이면의 갈등과 차이에 대한 우려도 큰 현재, 이 문제를 푸는 나름의 해법을 제공한다. 새로운사람들ㆍ308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

안나 만소 글ㆍ가브리엘 살바도 그림ㆍ오세웅 옮김. 선택의 기로에 선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지 감동적으로 그린다. ‘걱정 말거라, 너는 네 자신이 원하는 사람 될 거야’ 아름다운사람들ㆍ84쪽ㆍ1만0,000원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김유 글ㆍ유경화 그림. 음식처럼 책은 이야기와 그림, 종이와 잉크 등의 재료가 잘 어우러져야 ‘맛있는 존재’가 된다. 풍자와 반어적 화법, 유머라는 양념이 더해져 식욕을 돋우는 책. 문학동네ㆍ124쪽ㆍ1만0,000원

▦내 맘처럼

최종득 글ㆍ지연준 그림. 바닷가 마을 아이들, 친구 사이에 싹트는 풋풋한 사랑 등 오직 아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49편의 동시. 열린어린이ㆍ120쪽ㆍ1만0,000원

▦10대에게 권하는 역사

김한종 지음.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다. 역사의 중요성은 더 말하지 않아도 알지만 어렵고 따분하기만 하다. 작가는 ‘배우는 역사’를 넘어 ‘느껴보는 역사’에 대해 말한다. 글담출판ㆍ288쪽ㆍ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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