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9월까지 건축설계를 마친 뒤 10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연구원 건립비(국비)의 건강증진기금 편성을 승인 받고, 11월 행자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연구원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조치원읍 서북부 개발지구 부지(3,700㎡)에 16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44㎡ 규모로 2019년 3월까지 연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어 보건실험실, 환경연구실, 가축위생연구소 실험실 등을 갖추고, 9월부터 감염병 진단과 식품 분석, 대기질ㆍ수질 분석, 가축위생 관리 등을 맡는다.
특히 시 보건환경 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메르스 등 신종 전염병과 환경오염ㆍ가축질병에 선제 대응을 하기 위한 전문적인 조사ㆍ연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구원 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하고, 시설과 장비, 조직을 잘 갖춰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