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박한철 헌법 재판소장 퇴임식이 열렸다.
박 헌재소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대통령의 직무정지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에 비춰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헌법재판소가 최종적인 헌법수호자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소장 퇴임 후 2월부터 이정미 재판관이 헌법재판소장 임시 권한대행을 맡아 9명에서 8인 체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신판을 심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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