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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베트남 곡물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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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베트남 곡물사업 확대”

입력
2018.08.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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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왼쪽) 포스코대우 사장과 쯔엉 시 바 떤롱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곡물 거래 물량 및 품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김영상(왼쪽) 포스코대우 사장과 쯔엉 시 바 떤롱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곡물 거래 물량 및 품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베트남 최대 곡물 기업 ‘떤롱’과 곡물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시 바 떤롱 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떤롱과의 곡물 거래 물량ㆍ품목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0년까지 베트남 사료 곡물 물량을 200만톤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이는 베트남 전체 사료 곡물 수입시장의 약 10% 규모다. 옥수수에서 밀, 대두박 등으로 품목도 늘린다. 베트남산 쌀ㆍ돈육ㆍ가공육에 대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고, 향후 배합사료의 제조ㆍ유통ㆍ미곡종합처리장 공동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떤롱은 2000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곡물 유통 회사로, 베트남 곡물 수입 시장점유율 1위(28%ㆍ올 6월 기준)다. 포스코대우는 2016년 떤롱과의 첫 거래 이후 지금까지 120만톤의 옥수수, 밀, 주정박 등 사료 원료 곡물을 판매했으며, 남미 위주에서 북미ㆍ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김영상 사장은 “향후 3~4년 안에 1,000만톤을 취급하는 한국 최대 식량자원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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