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37)와 가수 비(35) 부부가 부모가 된다.
배우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루아)는 “현재 김태희가 임신 15주째”라고 23일 밝혔다. 루아는 “병원 진료 일정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며 “김태희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며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소셜커머스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비와 김태희는 다음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1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인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한 비는 2002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태희는 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용팔이’, KBS2 ‘아이리스’, MBC ‘마이 프린세스’ 등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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