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개교 111주년을 맞아 15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교내 특설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존, 건강존, 활동존, 나눔존으로 구성된다.
문화존에서는 안나프루나 사진전, 미니 옥션, 베네치아와 함께 하는 ‘시티 콘서트’, 캐리커처 및 페이스페인팅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존에서는 채식요리 페스티벌, 청소년 인지도 검사, 삼육서울병원 무료건강검진, 삼육두유 무료 시음행사, 물리치료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고 활동존에는 동문 홈커밍데이, 삼육노래자랑, 동문회장배 탁구대회, SU 역사사진전, 아이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나눔존에서는 아드라코리아 나눔 바자회, 도시정원 만들기, 도르가 도농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 참가자는 당일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우천 시 일부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김성익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육대 캠퍼스는 도심 속에 떠있는 섬처럼 수백 년을 키워낸 나무와 정원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며 “‘서로 문 닫고’ 사는 세상, 정다운 이웃 삼육대가 먼저 문을 활짝 열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불암산과 제명호, 111년 삼육동 캠퍼스의 가을로 정다운 이웃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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