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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청 대학 수시모집]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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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청 대학 수시모집] 한남대

입력
2016.09.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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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전ㆍ충청 1등 사립대학’을 넘어 전국 상위권 대학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돼 진리ㆍ자유ㆍ봉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8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현재 7개 단과대학 45개 학과에 1만3,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전ㆍ세종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우수(B)등급’을 획득했고, 지방대학특성화(CK-1) 사업에서 대전 사립대 가운데 최다인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지역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대전ㆍ충청권 사립대 중 평판도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남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곳의 캠퍼스를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메인캠퍼스인 대덕구 오정동캠퍼스는 대학본부를 비롯해 다수 단과대학이 모여있는 ‘융복합 도심캠퍼스’로,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융합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정동캠퍼스는 꽃과 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1.8㎞의 둘레길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 대전시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교내 선교사촌은 동ㆍ서양 건축이 조화를 이루어 건축학적으로나 종교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선교사촌을 중심으로 오정동 캠퍼스는 영화 ‘덕혜옹주’‘변호인’ ‘쎄시봉’ 등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의 중심인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자리한 대덕밸리캠퍼스는 생명나노과학대학이 입주해 있다. 주변의 연구기관 및 벤처기업들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오정동캠퍼스와 인접한 옛 대전외국인학교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는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학생비율이 25%나 되고 교수진도 전원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한남대의 위상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명품 사범대학이다.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미술교육과, 수학교육과 등 6개 학과가 있는데, 지난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영어, 수학 과목에서는 3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한남대는 또 국제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46개국 214개 자매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교환유학과 단기연수, 계절학기 수강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을 받고 있다. 일부 학과의 경우 해외 자매대학과 2+2 또는 3+1 유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이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대학연맹 정회원으로 가입해 66개 회원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날개를 달았다.

린튼스쿨의 경우 방학기간 학생들에게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인도 명문 SRM대학에서 2주간 계절학기 수업과 문화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받은 성적과 이수확인서를 기준으로 학점을 인정받고 소요비용의 최대 70%까지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생명시스템과학과도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현장견학을 보내고 있다. 올해에는 2명의 학생이 미국 프로메가에서 현장직무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항공비와 프로그램 참가비, 숙박비 등 전체 경비의 90%를 학과에서 지원받았다.

글로벌 네트워크 교육을 통해 생명시스템과학과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우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코넬대 송정민(94학번) 교수와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 임은경(96학번)교수가 이 학과 졸업생이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본부 로타바이러스 백신연구팀에 근무하는 문성실(98학번)씨도 이 학과 동문이다.

한남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 전형을 확대해 1,738명을 선발한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한남인재전형으로 52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은 1년간 계열기초과목 이수 후 2학년 진급 때 사범대 소속학과 및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해외고교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전형도 신설해 일어일문학 전공 3명, 중국경제통상학 전공 4명, 글로벌비즈니스전공 25명을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정충영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교과성적이나 본인의 진로 등을 감안하여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13일부터 21일까지.

www.jinhakapply.com www.hannam.ac.kr

문의 (042)629-8282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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