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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행 서비스의 모든 것’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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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행 서비스의 모든 것’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한국 진출

입력
2017.08.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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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진출을 앞둔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한국시장 진출을 앞둔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 기업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Pacificlinks InternationalㆍCEO Larry Wang)의 한국법인인 퍼시픽링스코리아(PacifclinksKorea)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런칭 기념 기자 간담회 장면.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런칭 기념 기자 간담회 장면.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CEO Larry Wang과 한국지사 임시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2009년 설립된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회사 소개,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와 비전, 소유 골프장 27인 골프클럽(중국 톈진)에 대한 설명 및 오는 10월 23일(월) 한국 정식 런칭 예정인 퍼시픽링스 코리아의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중국 톈진에 위치한 27인 골프클럽(THE 27 CLUB)은 톰 왓슨, 닉 플라도, 프레드 커플스, 그렉 노먼, 아니카 소렌스탐 등을 포함한 27인 골퍼들이 한 홀씩 설계에 참여한 코스로 구성됐을 뿐만 아니라, 5성급 리조트 호텔, 명품 연습장, 프로샵, 레스토랑, 연회장이 함께 있는 럭셔리 골프 클럽이다. 특히 서코스 9번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09년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연장전에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양용은 프로가 디자인해 한국 골퍼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코스이다.

뿐만 아니라 27인 골프 클럽은 아시아 100대 골프 코스 선정 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 ASIA TOP 100 GOLF COURSE에 선정됐으며, 중국 내 10대 코스에 선정된 중국 최고의 프리미엄 멤버십 골프 클럽 중 하나이다. 또한 2015년에는 PGA TOUR와 2015 Pacific Links Championship을 개최하기도 한 코스이다.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골프클럽 '27인 골프클럽(THE 27 CLUB)'.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골프클럽 '27인 골프클럽(THE 27 CLUB)'.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제공

한편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약 630여 개(2017.08.21 기준)의 유명 골프장들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골프 라운드를 비롯하여 항공, 호텔, 관광, 쇼핑 등 품격 넘치는 토탈케어 골프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멤버십 기업으로 고객에게 1:1 맞춤형 골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 항공, 숙박뿐만 아니라 공항 픽업 스타 밴 서비스,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골프 회원권이 아니라 ‘멤버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단순 판매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퍼시픽링스의 경영 철학이다. 그저 세계 명문 골프장을 갈 수 있는 혜택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골프 브랜드로 차별화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은 2009년 북미 런칭을 시작으로 2012년 중국, 2016년 대만지사를 설립했고, 2017년 5월 ㈜퍼시픽링스 코리아 지사를 설립, 10월 한국 공식 런칭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시장에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향후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PLI 멤버십은 현재 2만2,80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의 경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멤버가 가입할 정도로 PLI 지사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십의 특징은 입회 후 전 세계 약630여 개의 골프장을 동일한 그린피 60달러(18홀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런칭 기념으로 600구좌에 한하여 개인 멤버십(입회비 1만5,000달러/연회비 500달러), 부부&가족 멤버십(입회비 2만4,000달러/연회비 750달러)로 판매하며, 이용기간은 평생으로 자녀에게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하다.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법인 멤버십(입회비 5만4,000달러/연회비 1,760달러)도 추가 설계하여 한정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글로벌에서 제휴를 맺은 한국의 5개 골프장이 제주도에 편중되어 있음을 고려, 한국 골퍼들의 성향에 맞춰 전국 8도를 대표할 수 있는 각 골프장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퍼시픽링스는 멤버십 사업 이외에도 각종 PGA 시니어 대회 개최, 청소년 골퍼 후원 등 골프산업 및 골프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부터는 EPGA 『Rolex Series』중 유일하게 중국에서 승인을 받아 2019년 ‘The Pacific Links Asia Championship’을 퍼시픽링스 소유 골프장 27인 골프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CGA와 PGA에서 인정받은 세계랭킹 상위 50위권 선수들과 세계각국의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1,150만 달러로 프로골프경기에서 최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10월 공식 런칭하는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멥버십 운영을 기반으로, 전 세계로의 품격 있는 골프여행 서비스 제공 및 해외 골프장 매입,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고의 골프 토털 사업으로 유통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 업종 브랜드와의 제휴 및 협업 등을 통해 한국 골프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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