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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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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 일시 중단

입력
2017.08.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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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KBO리그가 3월24일 개막한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리그를 일시 중단한다. 연합뉴스
2018시즌 KBO리그가 3월24일 개막한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리그를 일시 중단한다. 연합뉴스

KBO리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 일시 중단

KBO리그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경기를 중단한다. 개막은 3월 24일 토요일이다. KBO는 13일 “지난 8일 2017년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KBO리그 경기일정 편성 원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KBO 정규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대회로 정규시즌을 중단하는 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이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많은 구단에 피해를 줄이려는 의도다. 팀 당 144경기 체제는 유지한다. 개막전을 치르는 방식도 바꿨다. 2년 전 순위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가 대결하던 방식을 바꾼다. 상위 5개 팀 홈에서 개막전을 펼치지만 상대 팀은 흥행을 고려해 KBO가 정하기로 했다. 3연전과 2연전을 병행해 일정을 짜는 방식도 바꾸지 않는다. KBO리그는 8일부터 2연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자주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2연전 일정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불만이 많다. 하지만 KBO는 “격년제로 3연전 5차례를 하고 한 경기만 더 채우는 편성안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구단 간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해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경기 비율을 맞추는 등 여러 조건상 현재 방식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남자농구 대표팀, 뉴질랜드 제압…일본과 8강 결정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뉴질랜드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76-75로 이겼다. 레바논과의 1차전에서 66-72로 패한 우리나라는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16-55로 꺾은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해 뉴질랜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다. 세 팀간 맞대결 전적을 따진 결과 골 득실에서 뉴질랜드가 +3, 레바논이 +2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5로 조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 8강 진출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 팀은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 이긴 팀이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D조 2위 일본과 15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B조 1위 필리핀과 8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4쿼터에 뉴질랜드와 접전을 벌인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이종현(모비스)의 3점슛으로 75-7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 경기 종료 23.2초 전 허웅(상무)이 자유투 2개를 얻었고 이 가운데 2구째를 넣어 결승골로 연결했다.

북한 한광성, 이탈리아 2부 페루자 데뷔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 이적한 북한 출신 한광성이 데뷔전을 치렀다. 한광성은 13일 이탈리아 베네벤토 시로 비고리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컵대회 코파 이탈리아 베네벤토 칼초와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0-0으로 맞선 전반 34분 교체됐다. 페루자의 또 다른 북한 출신 선수 최성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페루자는 베네벤토에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리에A(1부리그) 칼리아리에서 뛰던 한광성은 지난 8일 페루자로 임대 이적했고, 최성혁은 지난달 정식으로 3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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