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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사칭 SNS 계정 신고 "남편, SNS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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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사칭 SNS 계정 신고 "남편, SNS 하지 않는다"

입력
2018.03.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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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백종원을 사칭하는 SNS 계정을 신고했다. 이지숙 기자,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이 백종원을 사칭하는 SNS 계정을 신고했다. 이지숙 기자, 소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SNS 사칭 계정을 언급했다.

소유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내 남편은 SNS를 하지 않는다. 아침부터 이런 프로필의 페이스북 계정으로부터 지인들과 동료 연예인분들에게 자꾸 메시지가 온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고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보와 걱정을 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 오해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유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백종원을 사칭한 SNS 계정 프로필이 담겼다.

해당 사칭 계정은 백종원의 진짜 SNS로 착각하게끔 만들어졌다. 백종원의 사진은 물론 소유진, 아이의 모습까지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 그러나 이는 백종원을 사칭한 가짜 계정이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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