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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9번째 피홈런 허용…김현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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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9번째 피홈런 허용…김현수 결장

입력
2017.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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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랜만에 등판해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말 무사 1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무실점) 이후 5일 만에 등판 기회를 잡았다. 그는 첫 타자 호세 피렐라를 3루수 희생번트, 4번 타자 얀헤르비스 솔라르테를 내야 땅볼로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후 흔들렸다. 2사 3루에서 윌 마이어스에 2점짜리 홈런을 내줬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선보였다. 이 공이 스트라이크 존 높은 곳으로 밋밋하게 들어갔고, 마이어스는 때를 놓치지 않고 받아 쳐 시즌 25호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79⅔이닝을 던져 홈런 5개를 맞았던 오승환은 이번 시즌 56⅓이닝 9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코리 스팬젠버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그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3으로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안타를 치고도 샌디에이고에 0-3으로 패했다. 연승행진도 ‘5’에서 끝났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2회 선취점을 허용한 뒤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따내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6회 말 호투하던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가 흔들리며 3점을 헌납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역전 찬스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에서 김현수(29)는 타석에 서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그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6일 만에 결장했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31(199타수 46안타), 1홈런, 13타점, 18득점이다.

LA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서 커쇼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 속에 1-9로 완패했다. 다저스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7연패 늪에 빠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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