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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무회의 개최… ‘일자리 위원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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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무회의 개최… ‘일자리 위원회’ 처리

입력
2017.05.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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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도 상정ㆍ처리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 함께 여민관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 함께 여민관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 사항인 일자리위원회 설치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된다.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 설치안도 이날 함께 처리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내일 국무회의에 일자리위원회, 국정기획자문위 안건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10일 첫 번째 업무로 지시한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점검과 평가, 일자리 정책 기획ㆍ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 의견 수렴을 담당한다.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일자리 문제와 관련된 정부 부처 장관과 노사 대표 등 30명 정도로 구성되며, 일자리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내에는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지역위원회와 산하 일자리 기획단도 설치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경우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고, 추가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에는 참여정부 출범 때 인수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참여 인원과 운영방식은 추후 시행 세칙을 통해 정하도록 했다. 한편 16일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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