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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17년]효성, IT기술력 접목한 신성장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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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17년]효성, IT기술력 접목한 신성장 사업 육성

입력
2017.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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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법인 직원들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생산 라인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베트남법인 직원들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생산 라인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중심 품질우선’ 경영에 주력했던 효성은 올해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새로 취임한 조현준 회장을 필두로 섬유ㆍ중공업ㆍ화학 등 3대 주력 사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사업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노틸러스효성은 뱅킹 솔루션 등 금융IT 분야의 기술력을 앞세워 고도화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 뱅크에 2년간 환류기 7,000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ATM 단독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IT전문 계열사 효성ITX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중공업 사업부에 접목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대표사업인 섬유 부문은 터키와 브라질, 베트남 등 생산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지난해에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효성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각 개별 고객기업에 특화된 고객 지향적 마케팅으로 제품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중국에 8번째 스판덱스 신규 공장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베트남 공장 증설 등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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