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지섭 기자

등록 : 2017.10.11 09:06
수정 : 2017.10.11 09:08

호주, 북한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 입국 거부

비자 발급 거부 이유는 "북핵 미사일 반대"

등록 : 2017.10.11 09:06
수정 : 2017.10.11 09:08

 

뉴데일리 홈페이지 캡처

호주 당국이 북한의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 입국을 거부했다. 이유는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때문이다. 호주 뉴데일리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호주 정부가 내달 호주와의 일전이 예정된 북한 U-19 대표팀에 입국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북한은 내달 8일 빅토리아 주 셰퍼턴에서 호주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호주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입국 불허 결정을 밝히며 “북한을 초청하는 것은 호주 정부가 북한의 불법적인 핵ㆍ미사일 개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과 모순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 초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내달 4∼8일 북한, 홍콩, 북마리아나제도가 속한 AFC U-19 챔피언십 J조 예선 경기를 모두 주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호주 정부의 결정으로 J조 예선은 호주가 아닌 제3국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게 됐다. 홈 경기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호주축구협회는 실망감을 표시하면서도 “비자 발급 여부 결정은 호주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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