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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6개소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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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6개소 신규지정

입력
2018.06.21 14:47
수정
2018.06.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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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성조선, 영주 해성직물, 구미 수출산업의 탑 등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포항 동성조선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포항 동성조선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영주 해성직물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영주 해성직물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구미 수출의 탑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구미 수출의 탑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문경 산양양조장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문경 산양양조장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코모도호텔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코모도호텔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시 상주주조주식회사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시 상주주조주식회사

경북도는 최근 포항시 동성조선, 영주시 해성직물 2곳의 향토뿌리기업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산업의 탑, 문경시 산양양조장, 경주시 코모도호텔, 상주시 상주주조주식회사 등 4곳의 산업유산을 새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 선정 향토뿌리기업은 59곳, 산업유산은 16곳으로 각각 늘어났다. 경북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해 해외홍보 경쟁력강화 등 각종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동성조선은 1955년 향토조선으로 설립, 목선 건조 및 수리로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선박제조 회사이다. 벤처기업(‘09년), 이노비즈기업(‘15년) 인증획득에 이어 지난해에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지역 장학사업 등을 높이 샀다.

해성직물은 1972년 오복상회를 시작으로 2대째 풍기인견을 활용한 의류, 침구류를 생산하는 맞춤형 직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인 및 장애인협회 기부활동 등 지역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출산업의 탑은 1969년 구미산업단지 지정 이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 설치된 건축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근간을 이룬 전자산업 도시 구미를 상징한다.

산양양조장은 1944년 설립, 10년 전 제조를 중단하기까지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양조장이었다. 종균보양을 위한 온∙습도 조절기능을 갖춘 일식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시대적 배경과 함께 역사 문화 건축적 요소를 잘 보여준다.

코모도호텔은 1979년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첫 특급호텔(당시 경주조선호텔)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시작인 보문단지 중심에서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다.

상주주조주식회사는 1928년 설립, 예부터 곡창지대였던 상주지역 대표적 막걸리 주조회사다. 1985년 폐업했으나 공장 굴뚝과 일부 건물이 남은 터를 상주시가 매입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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