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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 어느새 8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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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 어느새 8000회

입력
2017.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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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8,000회를 맞이한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 EBS 제공
방송 8,000회를 맞이한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 EBS 제공

국내 최장수 유아ㆍ어린이 프로그램 EBS ‘딩동댕 유치원’이 8일 방송 8,000회를 맞이한다. 1982년 3월 방송을 시작한 ‘딩동댕 유치원’은 타 방송사의 유치원 프로그램들이 개편 또는 폐지되며 부침을 겪을 때에도 35년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EBS는 “아이들에게 더 양질의 내용을 전하기 위해 왜(why)와 어떻게(how)를 주요 테마로 각종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기도 하고 딩동댕 버스를 타고 전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해왔다”며 “현재는 인성 교육, 인지 교육, 신체발달 등 누리과정의 5개 영역을 두루 포괄하는 교육적 목표가 분명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딩동댕 유치원’은 인기 캐릭터도 여럿 배출했다. 여자 어린이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동이 언니’를 비롯해 ‘뚝딱이’와 ‘뚝딱이 아빠’, 그리고 현재 메인 캐릭터인 칭찬요정 ‘뚜앙’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뚝딱이 아빠’ 김종석은 20여년 동안 ‘딩동댕 유치원’을 지켜오며 어린이들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의 인기로 2000년에는 공개방송 형식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탄생하기도 했다.

8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8,000회 특집은 ‘최고의 칭찬배지 왕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공개방송으로 꾸며진다. 칭찬요정 뚜앙에게 칭찬배지를 받기 위해 어린이들이 도전하고 노력한 동영상을 사전 공모를 통해 모으고 이 어린이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해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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